망부상

황금돼지는 그냥 내게 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기해년(己亥年)은 육십간지 중 36번째 해로, 2019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이기도 하다.
독자와 시민 애독자 여러분들의 행운을 빌어보면서 필자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냥 또 이례적으로 올 한해 큰 복들 받으라고, 새해 아침 인사를 성의 없이 하기보다는 뭔가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해 주는 것이 옳을 듯 싶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는 사실과 알고서도 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어 진 것이다. 벽두 새해부터지만 말이다. 과거를 모르고 또 과거의 잘못된 번성도 없고, 그것을 고치지않고서는 더 이상 발전도 자기의 성공신화도 만들어 낼 수가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난해도 역시 적잖은 사람들이 살기가 무척이나 팍팍했다고 전했다.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해서 가난을 탈출해 보려는 사람들, 특히 누군가에게 빌붙지 않고 독립하듯 또 국가로부터 기대지 않으려는 계층들의 삶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한정된 자원에서의 분배에도 합리성을 비롯한 공정성과 형평성이 근간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특히나 정치권이 잊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수혜자들 역시 내가 받은 혜택이 누구 것으로부터 나 왔고 또, 어떻게 전달해져 갔는가에 대한 수순을 기억해 봐야한다. 내 형제와 손자손녀가 부담해야할 몫은 얼마인가도 또, 따져보는 한편 이 혜택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효율성이 있는 정책인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말이다.
나의 사랑하는 손자손녀 역시도 빌어먹을 팔자에서 벗어난 떳떳한 환경을 만들고, 기대를 한다면 더 그렇게 우리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받기만 한 인생에서 나도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고 떳떳한 인생을 살기를 희망하고 또,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런 삶을 오래토록 유지토록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부터 어떻게 생각하면서 처신을 해가는 것이 정답인지를 고민하는 새해의 벽두가 되기를 필자는 희망해 본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 사실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알면서도 잊고서 산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도, 바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것인데도 다수는 애써 부인하듯 살아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과천선이라는 말도 있다. 늦었지만 지금 당장 반성하고 고치거나 해답을 찾아낸다면  현상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정답이 분명히 전달될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지난주 본보 편집위서도 인구는 줄어가는데 왠 자동차가 그렇게 많은지 의아들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회서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유진섭 시장은 소싸움 대회 강행을 계획하겠다는 그의 발표를 놓고서 위원들은 그 진위가 궁금하다는 등 또, 그 같은 행동은 젊은 패기인지 똥배짱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들도 나왔다.
어쨌든 매사 세상에는 순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무리수를 두는 것에도 기본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역사는 그것을 항상 기록하고 기억을 하고 있다. 과거 정읍역사 앞, 볼쌍사나운 건물들이 바로 그런 것들의 예이자 하나이다.
왜 무엇 때문에 하지 말고 짓지 말라는 것을 하는지에 그들의 답은 뻔해 보였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기에 그와 연관된 사람들의 반대급부는 항상 존재했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현재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내장산문화광장에 복합시설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최근 또 다시 정읍 청년 메이커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들에 대한 냉철한 점검을 재삼 촉구해 본다.
과연 이 사업을 왜, 누구와 무엇 때문에 추진하는지를, 고민을 하면서 하려거든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함께 제대로 만들어 주기를 우리는 바란다. 그 밥에 그 나물 마냥 어설픈 것들은 경쟁력도 효율성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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