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전 정읍시장

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무학이셨으나 교육에는 남다른 열성으로 우리 5남매 3형제를 가르쳐 주셨다. 그 시기는 너나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처지라 돈이 없어 대학을 못 가는 이웃들이 수두룩했다. 그런데도 부모님은 두 동생을 서울대, 경희대까지 공부시켜 주고 내가 신태인 초등학교, 익산 남성중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기까지 허리띠를 졸라매고 뒷바라지하는데 모든 힘을 쏟으셨다.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를 하며 지금까지 건강한 몸으로 활기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틈틈이 태권도도 배우고 바둑도 배워, 태권도 공인 5단, 바둑 아마 5단을 따서 지금 정읍시 태권도협회 고문도 하고 현재 정읍시 바둑협회 회장도 하고 있다. 
  또한 공부도 열심히 하여 명문 남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그 뒤 6.25 전쟁이 일어나고 혼란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였으나 취직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가려면 국가 사회질서가 잘 유지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국립 경찰학교 학사 경찰 수사정보과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
  2년 만에 경사시험에 합격하고 또 2년 후에 경위 또 3년 후에는 경감시험에 합격하여 남대문, 서대문, 동부경찰서 등 형사계장을 역임하면서 범죄 잘 잡는다는 공로로 경정으로 승진되어 부산 남부서 수사과장, 서울 동부서 방범과장, 북부서, 강남서, 종로서, 송파서 등 각 수사과장으로 민생치안에 전념하여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민생치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도 타고 총경으로 승진되어 충북 도경 수사과장, 전북 정읍경찰서장, 전주경찰서장, 전남 도경 교통과장을 마지막으로 33년의 청춘을 바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제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지방화 시대 민선시장에 출마하게 되었다. 국회의원 3번, 시장 7번 출마하고 단 한 번의 민선 4기 정읍시장에 당선되어 고향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게 되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오직 고향 발전에만 전력하였다. 
  내장산 4계절 문화 관광도시 조성, 첨단과학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 KTX 정차역 유치 개통하여 서남권 중심도시 조성, 구시장 및 신시장 현대화, 지중화 사업으로 새암로 상가 거리, 중앙로 상가 명품거리, 초산로 상가 거리 조성 등 서민 경제 활성화, 전국 제일의 생활 체육 도시 조성, 밭 농업 직불금, 모판흙 지급(전국 최초) 등 농촌 잘 살기운동을 전개하는 수많은 일을 해냈다고 시민으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정읍시장으로 근무하면서부터는 정읍시 초, 중학생 전원에게 무료급식하도록 지원하고 읍면 지구 고교 학생들에게만 무료급식을 지원하며 사람을 키워야 지역이 발전하고 잘사는 고장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시 재정 사정이 어려웠지만, 무료급식을 하도록 지원했다.
 인재육성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남고, 정읍고, 태인고에서 각 명예 졸업장을 받아 우리 정읍 고장에서 3개 고교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이 되었다.
공부는 평생토록 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사회 변화에 따라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뜻에 동감하고 전북대하교 정보과학대학원 정보정책과정수료,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수료하며 각종 연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시인이요 수필가이지만, 정읍시 평생학습관 시창작반에서 시를, 중앙도서관 수필 창작반에서 전북대 교수로부터 수필을 배우고 있다. 현재보다도 미래에 대해 더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배움을 쉬지 않고 있다.배우는 것처럼 행복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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