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상가 상인들 이전촉구,유진섭 시장 선거서 철거 약속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정읍시 종합관광안내센터 이전 준비작업이 시작된다.
정읍시는 조만간 관광안내센터 내 농특산물판매장과 전광판을 이전하기로 하고, 대상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는 이에 필요한 사업비 3억3천600만원을 2019년 예산에 편성했다.
시는 우선 농특산물판매장은 정읍역사내 2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정읍역 측과 3차례에 걸쳐 이전위치에 대해 협의했으며, 정읍역에 임대료를 지급하고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안내센터 위에 있는 전광판은 정읍역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 위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3개소 정도 대상지를 두고 정읍역과 도시재생과 교통과 등이 협의를 벌이고 있다.
우선 이달중으로 이전위치를 결정하고, 2-3월까지 설계를 마친 후 4월부터 6월까지 이전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특산물판매장과 전광판 이전 작업은 정읍역 관광안내센터 철거를 위해 추진중”이라며 “2019년 예산에 확보한 부분은 농특산물판매장과 전광판 이전에 필요한 3억3천600만원이다.철거를 비롯한 예산은 추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2006년 개장한 정읍역 관광안내센터는 건축물 대장이 등재되지 않은 불법 건물이었다.
2018년 7월경 연지상가번영회(회장 김근영) 주관으로 관광안내센터와 역전파출소 철거 이전에 대해 정읍시민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압박을 가했다.당시 김생기 시장은 정읍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에 이만한 적지가 없다며,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했다
정읍역 관광안내센터는 농특산물판매장 6억과 전광판 5억 등 11억이 투자됐다. 이중 4억 3천만원은 국비였다.역전지구대는 2015년 9월 준공됐다.부지 674㎡,건물연면적 23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정읍 역전파출소는 5억300만원이 투입됐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정읍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지만 관광안내센터와 역전지구대로 인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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