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국제민간교류협의회 
설 명절 맞이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정읍시국제민간교류협의회(이사장 한영호/이하 국민협)는 지난 25일(금) 설명절 맞이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를 본사 사옥2층서 조촐하게 진행했다.<사진 참조>
국민협은 그동안 매년 추석과 설명절을 맞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우리의 고유 명절의 의미 등을 설명하고 떡값을 전달하고 함께 점심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왔다.
본 행사는 순수 민간인들이 자비(이사회비)를 거출해서 운영하는 등 정읍신문사가 추진하는 국제적 행사와 다문화 가정 등을 후원, 지원하는 단체이다.
올해도 국민협은 각 가정에 떡값으로 20만원을 지원해 주었다. 한편 이날 정읍신문사가 가칭 (사)파랑새지역재단 추진위가 관리, 운영하는 기금에서도 4가정에 각 10만원씩과 화재로 집을 잃은 1가정에는 50만원이 추가로 지원해 주었다.
따라서 이날 각 30만원과 그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된 다문화가정으로는 에바피판다안(69년생.필리핀), 도꾸 나가 도모꼬(65년생/일본), 이루리(80년생/필리핀), 오페나 헬렌쌀디바(77년생/필리핀), 급자연(88년생/베트남) 등 5가정이다.
어쨌든 이날 베트남서 시집을 온 금자연씨가 얼마전 화재(2018년12월8일)로 집을 잃고 두 아이들과 석지로972소재, 산수들(축산도축장 )기숙사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본보 김태룡대표회장은 김승규 신태인지국장과 함께 방문하여 사실을 조사확인 후에 이 가정에는 본사가 가칭(사)파랑새지역재단추진위와 함께 관리하는 기금의 일부인 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곳은 지난2018년12월8일 도박을 하다가 싸움이 벌어 졌고 그로인해서 난로가 쓰러져 화재가 났으며 화재 진압 후에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다는 것. 또한 이 건물의 일부는 과거 일제가 한국인의 토지를 수탈하기 위해서 토지개발영단 건물로 사용됐다고도 김승규지국장은 전했다.

<위 사진은 화재 전, 김승규신태인지국장이 향토사학가 김재영박사와 함께 방문하여 찍은 과거 슬픈 역사의 현장 장소로 기억된 곳이고, 하단 사진은 현재 화재로 전소 된 현장이다.>  

이 건물의 화재로 이웃에서 거주했던 베트남서 시집을 금자연씨의 집도 함께 전소가 됐다는 것.<이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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