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중장기 미래비전 용역 참고해야

민선7기 정읍시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정읍시 성장전략실은 지난달 말 전북연구원 장성화 박사를 초빙해 정읍시의 신정장 동력산업 발전전략 수립 용역과 관련한 추진방향 설정을 두고 면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간순 실장은 정부의 정책이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쪽으로 추진됨에 따라 미래먹거리 창출과 서남권 자치단체를 이끌고 나갈 발전전략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인 연구용역에 시비 1억원을 2019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용역분야는 신산업과 일자리,문화관광,농업·농촌,지역개발 등 미래성장의 핵심적인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1일 민선7기 1주는 맞는 시점에 신성장 동력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른 미래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실행력이 높은 국가와 도 예산확보 사업 발굴 위주의 사업조서 중심의 용역을 실시하겠다는 것.
▷한편, 정읍시는 이에 앞서 민선 6기 시절인 2015년부터 2016년 5월까지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정읍시 중장기 발전 미래비전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정읍미래비전 연구용역은 산업기반 약화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이 쇠퇴가 진행중이어서,도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책과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시급성에 따라 향후 10년을 이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당시 본보에는“향후 10년, 무엇이 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것인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용역 사실을 전했다.
당시 ‘현대경제연구원’(대표 강인수)은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고품격 대형프로젝트 사업 발굴 및 시행으로 새만금 배후도시,호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저력을 갖추겠다는데 목적을 두었다.
현대경제연구원측은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차별화된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중앙정부의 재원을 이끌 수 있는 선도프로젝트 발굴,고품격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미래지향적 청사진 수립을 사업의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원그룹을 비롯해 우진형 수석연구위원,홍영식 연구위원,내부 자문단(김동렬이사,감용기 서남대교수,오재록 전주대 교수,외부자문단(정읍시 추천 3명),비전 전략 조성민 수석연구위원,농업·농촌 김택선 수석연구위원,관광·환경·도시개발 이성호 연구위원,산업 교육·복지 홍영식 연구위원,연구보조원 정동환 연구원 외 1명이었다.
▷민선 7기에 접어든 정읍시는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전략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민선6기 시절 추진했던 중장기 발전 미래비전 연구용역 결과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연구용역사의 경우 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되지만 지역적인 문제와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는 한계가 많다는 입장이다.
그런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읍과 전북을 잘 알고 있는 전북연구원측과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정읍시가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전략을 수립에 나선 가운데, 2016년 5월까지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정읍시 중장기 발전 미래비전 연구용역 결과물도 사장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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