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민족의 영산 입암산과 비룡산이 한눈에 굽어보고 있는 이곳 정읍 입암 대흥마을은 일제감정기의 암울했던 시기 우리민족의 남다른 성향의 감성에 의한 정서문화의 민족성을 지향하며 우리민족의 700만에 달하는 신앙인이 믿음을 전제로 결속의 의지를 선보이며 주목했던 보천교(민족종교) 성지가 자리한 역사의 고장이다.  

일제 치하에서의 당면한 위기로서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당당히 대응하며 다방면에서의 항일 민족 독립운동을 주도 전개내지는 일제에 대한 저항의 반기로서 우리민족의 강인한 민족에의 민족성을 일깨우며 배가함에 심혈을 기울였던 민족종교 단체 또한 우리고장의 보천교(교단)였던 것이다. 
또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정의에 앞장섰던 많은 독립애국 지사들이 목숨을 담보로 항시 매의 눈으로서 지켜보고 있을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보천교를 항일민족 운동 중심의 거점으로서 많은 활약상을 펼쳐 보였음. 또한 자명한 사실로서 많은 문헌에서 그 예를 유추해 볼 수 있음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전형적인 사회악의 병폐로서 사각지대 음지에서의 투명한 손길이 미치지 않은 채 그릇된 편향위주의 혼탁함에 동화되는 관행으로서 검증되지 않은 흠집의 악제에 편승하여 우리민족의 민족종교 본연의 본질에 의한 진정성이 희석되는 현실에 직면에 있는 것이다. 
마음이 가난한 것은 정서가 메마른 것이고 나라가 빈곤한 것은 역사의 지침이 허약한 것이다. 그동안 세간의 만연해 있던 미세먼지와도 같은 해로운 이물질이 소진되는 계기로서 각계의 많은 신념있는 지성인들에게 힘이 실려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모두는 이들의 땅방울에서 밝은 사회가 열리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정읍신문 입암 대흥지국장 신병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