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제

올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공연 예정-

올 4월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국악신동 김태연 양(8세,동신초등학교 1학년)이 지난 연말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4일 어머니 김태연씨와 김태연 양을 후원하고 있는 재경신태인초총동문회 김현덕 회장을 비롯한 후원 인사들과 정읍시를 방문해 유진섭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진섭 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것.
또한 이 자리에는 올 4월 미국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한미문화예술재단USA 이태미 이사장(나주출신)도 참석해 향후 공연과 관련해 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최낙삼 의장은 “김태연 양이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우리 국악을 알리고 정읍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연과 관련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연 양은 지난해 제29회 정읍사문화제 기간 중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편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으로 받은 150만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김현덕 회장을 비롯한 후원자들은 김태연 양이 동신초등학교 입학 축하를 겸해 정읍을 찾았다.
올 4월과 11월 미국 워싱턴과 한국 공연을 기획중인 이태미 이사장은 “올 봄 미국과 가을 한국 공연 준비를 위해 정읍을 방문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우리국악을 알리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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