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제1415호  신문이 나오는 날(2019년3월6일), 옥동자 하나가 또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를 전후하여 어김없이 우편발송용 신문 접기 자원봉사자들이 출근한다. 퇴직 간부 공무원들부터 가정주부, 그리고 금붕, 장명, 산외지국장과 객원기자까지 참여해 주고 있다. 

다수가 참여해 함을 보태주다 보니 요즘은 11시전에 우편 발송 준비가 끝난다. 직원들만 하다보면 12시를 넘겨야 했는데,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기에 3천5백여부 우편발송분의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 
월 5천원의 구독료가 아까워 건강한 신문 만들기에 투자를 못해주는 애독자들도 많은데 이들은 유료독자들이면서도 매주 아무 조건 없이 신문사로 출근해 신문사 직원들의 손을 덜어 주는 수요 봉사자들에게 임직원들은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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