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개지역 822ha에서 40kg기준 14만3천포 생산

정읍시가 ‘단풍미인쌀’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풍미인쌀’은 동진강과 고부천이 흐르는 지역에 유기물 함량과 점토 함량이 많은 점질토양으로 고품질 쌀로 평가받았지만 경기미로 둔갑해 불법 유통되자 정읍시가 2003년 고품질쌀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든 브랜드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2004년 영원 풍월들 295ha를 포함해 5개단지(신태인,고부,영원,이평,감곡) 1천125ha를 재배단지로 지정하고, 매년 재배단지 약정체결시 2년간 연속 1-2단계 불합격 필지 및 볏짚환원을 하지 않은 필지 등, 재배 메뉴얼 미이행 농가는 엄격히 제외하고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단풍미인쌀 생산농가와 품질관리원 교육을 통한 기술교육과 의식함양으로 단지 내 농가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품종을 통일하고,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품질관리원 운영 등, 현장밀착형 지도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단풍미인쌀 18개 항목 생산메뉴얼을 엄격하게 적용해 합격품만 수매를 실시중이다.
현재 단풍미인쌀 생산단지는 5개지역 822ha(신태인 150, 고부 192,영원 216,이평 155,감곡 109)에서 5천754톤(신동진)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40kg조곡을 기준으로하면 14만3천850가마이며,총 사업비는 8억8천300만원(시비 8억1천,자부담 7천300만원)에 달한다.
단풍미인쌀 명품브랜드 육성사업 지원 주요사업으로는 수매검사원 인부임과 품질관리원 인부임,재배단지 표찰 및 수매용품 제작,생산농가 차액보전(장려금),GAP인증 수수료 지원,보급종 종자대 지원,수매용 톤백마대 지원,단풍미인쌀 포장재 지원,단풍미인쌀 연구용역 등이다.
▷하지만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단풍미인쌀 단지를 운영하는데 있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단지운영 효율화와 유통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단풍미인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원칙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명품쌀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 및 명품 정읍쌀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과정까지 던 단계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해 단지운영 효율화와 유통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단풍미인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원칙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명품쌀 브랜드로 육성해 정읍쌀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