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했던 권희철씨가 “낙하산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내년 총선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당에서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권희철씨는 “이번 위원장 선정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결정으로 공정한 기회와 시스템 공천에 대한 약속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권 부위원장은 정읍고창 지역은 선거때마다 외부 인사를 수혈했지만 민심에 부합하지 못해 승리를 놓친 곳이라면서, 지역위원장 자리를 외부 인사로 채운 것은 지역민심을 외면한 것은 물론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번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지역내 생활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