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좌우하는 공용터미널 청결 관리 확인 시급

-본보 제1434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434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1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30년 넘은 노후 영광 한빛원전 조기폐쇄와 30km 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을 촉구하는 정읍시의회가 최근 대책위를 구성한데 이어 특별위원회 구성후 본격 대응키로 한 점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에서 참석 기자들은 한빛원전의 조기폐쇄를 촉구하기 위해서는 영광군과 고창군 등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세 확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도 그 후/2’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현실적인 단속 강화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경찰,지자체간 연계 대응책 수립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철저하게 구별해 관리하고,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어 이를 촉구할 계획이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과 관련해 향후 어떻게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활용방안은 무엇인지 점검하기로 했다.
‘고발·개선’에서는 3명의 사망사고를 낸 칠보교차로 사례를 토대로 본 회전식교차로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 촉구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교차로는 신호등이 가동되거나 새벽시간에는 점멸등이 가동됨에 따라 운전자들이 이를 무시하거나 신호가 바뀌기 전에 건너야 한다는 강박관념 등이 있어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전식교차로 설치와 관련해서는 정읍시의회(정상섭의원)에서도 시정질문 당시 필요성을 제기했고, 확대 설치를 촉구함에 따라 회전식교차로 설치와 관련한 최소의 규정과 실태 등을 점검 촉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전식교차로 설치의 최소 규정과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방안으로 추진한 각 지역별 회전식로타리 설치 사례를 확인키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매년 가입하고 있는 자전거보험에 대해 생색내기 시책이 아닌지 점검키로 했다.

‘점검’에서는 정읍시가 매년 범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다는 자전거보험이 과연 생색내기인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다 부상당할 경우 시민에게 주어지는 보상급 급여 기준과 그간 보상금 지급 건수와 사례 등을 사례로 거론할 계획이다.
‘민원’에서는 내장 행정마을 캠핑스파 건립 관련해 주민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제출한 가운데, 허가와 관련한 적법성 여부와 청와대 청원후 주민들과 사업주간 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키로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에서는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차량을 선별해 주차료 또는 과태로를 징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한다.
또한 정읍시 공용터미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자는 물론 정읍시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높았다.
화장실을 비롯해 승객 대기소 역시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시설이 파손되거나 악취가 진동해 이미지 추락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읍문화의 전승과 계승의 요람이 될 정읍문화원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와 추진 절차 등도 확인키로 했다.
이밖에도 전북도가 오는 19일까지 예정인 노인요양병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기획단속 실시 계획과 관련해 정읍지역 역시 노인요양병원 운영 실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는 2개반 8명의 단속반원을 투입해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시설기준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정읍지역 노인요양병원들 역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인 만큼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비롯해 이들에 대한 안전 및 요양보호 실태, 요양병원 운영관리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관내 요양병원에 부모를 위탁관리중인 사람들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불만과 미흡함을 호소하는 불만들이 강하게 부상하는 것을 보면 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문제는 최근 반려견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위해 끌고 나온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는 지적도 있다.
이들이 정읍천을 비롯해 공원으로 산책에 나설때 목줄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산책하다 반려견이 싼 분변을 가져갈 수 있는 수거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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