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송학원(이사장 송정우) 서영여자고등학교(교장 한병언)에서는 ‘진로 체험의 날’을 맞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는 변호사, 세무사, 수의사, 사회복지사, 상담심리사, 경찰, 기상관, 소방관, 건축사, 헤어디자이너, 건축사, 생명공학자, CEO, 교사, 은행원, 안경광학, 실내디자인, 공연방송연기, 마케팅, 간호사, 승무원, 의료인, 군인 등 24개 직종의 다양한 전문직업인을 초빙해 진행됐다.
1,2학년 전체 학생, 3학년 희망학생 등 400여명의 학생들은 사전에 진로 적성 검사를 토대로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 있는 진로 분야 강의를 신청하여 직업별로 해당 교실에서 참여했다. 
‘법조인’을 꿈꾼 3학년 김주민 학생은 직접 변호사의 강의를 들은 후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스스로 각인했다고 하고, 평소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를 꿈꾸는 2학년 남유선학생은 “수의사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 동물만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모든 동물을 대상으로 치료할 뿐 아니라 각종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적절한 조치 등을 하고 동물 치료 약물 개발 등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병언 교장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접하며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안목을 넓혀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학생들이 직업과 연계된 대학 및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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