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해부학까지 공부하는 연스킨 삽 조금선원장의 당찬 모습... 

‘굳세어라 금순아’는 6.25전쟁과 피난시절에 즐겨 불렀던 노래 말이다.
힘들거나 자신을 강한 사람으로 재충전할 때도 흥얼거리고 또 극한상황을 이겨낼 때도 좋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런 흥과 용기를 북돋는 노래 말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기자는 중국 연길서 2002년12월 정읍으로 시집을 온 조금선씨(사진/피부미용사)가 운영하는 연스킨 삽을 찾아 갔다.
그녀는 정읍신문펜클럽 6년차 회원이자 현재는 사회봉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녀는 여타의 사회봉사활동까지도 왕성하게 소화해 내면서도 패이스북 활동상을 보면 동서남북에서 번쩍번쩍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 마냥 부지런히 살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또 다시 그녀는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서 주는 자격증인 화장품 처방전문가 자격까지를 취득한 것이다.

그녀가 운영하는 수성지구 돗가비 식당 옆 연스킨 삽, 출입구에는 협회가 준 인증번호 1279호와 함께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사진참조>
약은 약사에게 화장품은 화장품 전문가에게라는 문구와 함께 말이다.
정읍에는 피부 삽이 많다. 따라서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그녀는 항상 더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연세대치과대학서 운영하는 시체해부학 강의에도 또 다시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9월8일자로 마감된다는 것. 
전국 피부삽 원장들에게 주어진 그런 기회가 흔치않기에 놓치고 싶지 않고 또한 사람의 몸을 만지는 직업에서는 이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고 교수의 강의를 받은 후에는 아, 그래서 여기를 만지면 근육이 그래서 풀어지겠구나를 확실하게 더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적잖은 시간과 돈이 투자됨에도 그녀가 이렇게 공부하거나 서울의 유명 삽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까지 하는 이유는 남과 다른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정읍고객들에게도 전해주기 위함이다.
대충 대충이 아니라 고객감동과 함께 이 업계에서 최고가 되려는 그녀의 투자인 것이다. 
그녀는 지금 9년째 에스테틱을 운영하면서 10대~70대의 다양한 고객들의 피부를 케어하고 있다. 
예민한피부, 여드름피부, 노화피부 등등 각기 다른 피부타임들을 관리하면서 또 그녀는 과연 우리가 매일 쓰는 화장품이 얼마나 안전할까? 또 화장품성분은 우리피부에 얼마나, 어디까지 흡수될까?
이러한 궁금증 때문에 그녀는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에서 화장품화학, 화장품성분학, 화장품트랜드와 화장품처방학, 처방을 위한 피부식별 주제의 교육으로 심화과정<화장품전문가2급자격증, 화장품전문가1급자격증, 화장품 처방 전문가 인증서, 화장품 성분 전문가 인증서를 수료>을 마쳤다.
어쨌든 화장품은 잘 사용하면 약이 되고 잘못사용하면 독이 된다는 것. 얼굴. 바디. 두피 등 우리피부에 어울리는 맞춤형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녀가 강조하는 말이다.
22살의 어린나이에 설비기술자인 신랑 이정근씨를 형부의 소개로 만나서 현재 중3생 남자와과 중1인 딸을 둔 그녀는 당당하게 말한다. 경쟁사회서 누군가보다 앞서가려면 늘 배워야 한다고 말이다.<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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