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김태연 어린이(동신초)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안숙선 명창과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193개국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현장에서 김태연의 애국가 공연을 접한 김현덕 재경정읍시민회 부회장은 감동을 감추지 못하겠다며 알려왔다.
동신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김태연은 “세계적인 행사 폐막식에 안숙선 선생님과 함께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나라 국악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태연은 불과 1년 전만해도 소규모 행사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재경정읍시민회 김현덕 부회장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국단위 무대는 물론 미국 워싱턴과 뉴욕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김 부회장은 이에 앞서 김태연 양에게 이동수단인 카니발을 지원했고, 김태연 양은 노래자랑 시상금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현덕 부회장은 “태연이를 세계적인 큰 무대에 세워보고 싶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미국 공연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애국가까지 부르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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