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사화’라는 또다른 이름이 존재하는데

‘백양꽃’이라 부르는 내장산공원사무소 빈축 (주)정읍신문l승인2019.09.05l수정2019.09.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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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상사화(백양꽃) 개화 이번주 절정

내장산에 많이 서식하는 ‘백양꽃’에 대해 또다른 이름인 ‘내장상사화’(사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지만 내장산공원사무소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매표소에서부터 내장사까지 2.3㎞구간에 ‘백양꽃’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이름인 ‘내장상사화’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백양꽃이라 불리는 내장상사화는 조선상사화 또는 고려상사화라고도 불리우며, 우리나라 고유종으로서 내장산 이남에서 자생하고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발견된 개체가 처음으로 보고되어 백양꽃이라 불리게 되었다.
2014년 본보는 백양꽃이 내장산에 많이 서식하는 만큼 내장상사화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며, 정읍에서라도 내장상사화로 불러야 한다고 제안했다.당시 내장산사무소측은 정읍지역에서는 ‘내장상사화’로 부르고 있다며, 또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이미 오래전부터 ‘백양꽃’을 ‘내장상사화’라고 부르고 있으며, 안내판에도 그렇게 표기된 상황에서 공원사무소측은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켜본 시민들은 “내장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는 물론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장산국립공원 내 내장상사화는 새로운 탐방아이템을 창출하기 위하여 국립공원과 지역단체가 함께 야생화를 식재하는 사업을 2014년도부터 실시한 결과물이며, 약120만본의 내장상사화가 현재 개화하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인 지난 1일 오전,국립공원 내장산에는 늦여름 내장산의 싱그러움과 내장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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