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만이 지역경제 되살려“ 주장

정읍시의회 정상섭 의원이 문화·관광시설 예산을 시내 거점관광지에 집중 투자해야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3일 열린 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와 초고령 사회는 상품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 경제 환경의 급변 탓으로 골목상가와 전통시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며, 시내 거점관광지 집중투자를 강조한 것.
정 의원은 그동안 정읍시 관광·문화시설 예산은 상당 부분 인구팽창을 예상한 도시공간의 외연확장에 기반을 둔 투자였다며, 이대로 인구감소가 지속된다면 사라지는 지자체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출생아수 감소를 지적한 정 의원은 수축사회에서 문화·관광 유동인구의 시내유입이 절박하다며, 상인들의 의식변화,고객선 지키기,전통시장의 환경 개선,북카페와 장난감대여점 시장 이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타지 견학실태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정확한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크게 낼 수 있는 가장 경쟁력을 갖춘 시내 거점형 문화·관광사업 한두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며 “거기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예산투자와 행정력을 쏟고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정읍의 생업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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