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지난 19일 도교육청은 ‘2020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ㆍ중학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로 전자문서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2월 중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을 확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도가 학력취득에 어려움이 있던 비문해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문해교육에 관심이 많은 기관과 단체가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도내 17개 기관에 235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고, 현재까지 313명이 문해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력인정을 획득했다.<자료제공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변완섭, 사무관 노경숙, 문의 나미영/옮김 김만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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