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택문화체험관 안채에서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패성시사(沛城詩社) 회원 초대 시회(詩會)가 지난 14일(월) 정읍시 산외면 고택문화체험관 안채에서 있었다.
이날 패성시사(沛城詩社) 회원 초대 시회(詩會)는 1부 패성시사 소개(김형신 회장)와 고택문화체험관 소개(고혜선 대표),패성시사 회원 차담에 이어 시문(시제:무성서원) 음시가 있었다.
패성시사 김형신 회장은 “패성시사는 1975년 전주 향교에서 전주 지역의 유림 중심으로 창설된 모임”이라면서 “전라 감영 초시의 고장인 옛 패성(전주)에서 천년 이상 이어온 한시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널리 보급함으로써 전통예술문화의 진흥은 물론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한시의 연구와 보존,한시 연구소 설립,한시 교육사업,한시 백일장 대회 개최,회원 한시 간행물 발간 및 홍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고택문화체험관 고혜선 대표는 “이번 시회를 통해 최치원,정극인,신잠 등 무성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훌륭한 한학자들의 행적을 기리고 칠언절구의 한시를 음시했다”면서 “한옥마을사람들은 이 행사를 계기로 보다 열심히 전통문화예술을 전파함으로써 온고지신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고택에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김명관 고택을 둘러본 후, 2부에서는 좋은 시문 선정과 붓글씨로 시문쓰기,무성서원을 탐방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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