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렸다.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경제·민생을 아우르기 위해 각 지자체의 현안 중점 사업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민주당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 째다.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설훈,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과 윤준병 정읍·고창지역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방정부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과 함께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과 (주)대우전자부품 서준교 대표 등 공공혁신기관과 산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지역 내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의견을 구하기 위해 정읍에 왔다”면서 “많은 의견을 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을 촉구’했으며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이 당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말했고, 윤준병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은 “정읍이 방사선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오늘이 그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방사선 기반의 주요산업 생태계 육성을 적극 지원해 달라”면서 ‘3대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소재 의료용 대마 연구 거점의 구축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역의 현안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자연친화적인 자족 의료 신도시 글로벌 ‘가든 시티’를 정읍에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조성하겠다”며 “핵심사업인 헬륨 입자 암치료 연구개발 사업, 입자치료센터 구축 등 핵심사업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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