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 선거,중앙회장 및 대의원 조합장 선거권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NH금융지주이사)이 지난 19일 농협중앙회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 후보 외에 10여명의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으며, 본 후보등록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접수받는다.유남영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고 싶어서다”며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을 잘 살게 하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유 후보는 “국민이 농협을 많이 사랑해줘야 농업인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며 “이것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유남영 후보는 “농협은 많은 일을 해 왔지만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다”며 “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유남영 후보는 내부적으로는 김병원 회장이 다져놓은 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농협 개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위기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해 농촌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농협이 농협다운 역할을 다하겠다. 
유남영 후보는 현 농협중앙회 금융지주 이사, 정읍농협 6선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역임을 역임하고, 석탑산업훈장 수훈을 수상했으며, 2대 정읍시의원을 지냈다.
한편, 중앙회장선거는 전국 1천118개 조합장 가운데 지역별 대의원 292명이 간접선거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며, 1차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으면 2차 결선투표에 오른 2명의 후보 중 최다득표로 선출하게 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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