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에 천연기념물 독수리 수십마리 눈길

까마귀와 매 등 산외 들판에 떼지어 모여들어 (주)정읍신문l승인2020.01.15l수정2020.01.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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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산외면 논밭에 떼로 몰려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외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여일 전부터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이치마을 주변 논과 밭에 많은 독수리떼가 날아와 주민들은 물론 지나가는 자동차 운전자들도 차를 멈추고 독수리떼를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치마을 최정임씨는 “우연히 마을 앞 독수리 떼가 나타나 단시간에 사라질까 했는데 5-7일 연속 먹이를 찾는지 날아가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많은 새를 보았지만 독수리를 크나큰 날개짓과 웅장한 몸놀림에 신기했다. 마을에 좋은 경사가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독수리떼가 마을에 오래토록 머물기를 기대하면서 잘 보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고택문화체험관 고혜선 원장은 “마을 주변에 독수리떼는 물론 수많은 까마귀와 매들로 들판이 가득하다”면서 “새해부터 희귀새들이 많이 모여드는 것은 지역에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징조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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