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정읍을 빛낼 육상선수로 성장토록 지원 필요

신태인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태인중학교 진학 예정인 육상 단거리 기대주 정연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생인 정 선수는 100m기록이 11.72초로 국내 초등부 최고기록인(11.71초)을 갈아치울 기세이다.
정연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육상대회에 출전해 100m와 8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10관왕을 차지했다.
주요대회 수상경력을 보면 △제48회 전국 소년체전 육상대회 100m,800m 우승 △제21회 전국 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 100m, 200m 우승 △KBS배 제47회 김천시 전국 육상대회 100m, 200m 우승 △제49회 전국 소년체전 전북선발대회 100m.200m 우승 △문체부장관기 제40회 시도대항 육상대회 100m,200m우승 등이다.
정 선수의 이같은 성과는 운동부를 개설한지 1년이 되지 않아 예산 등 지원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현 선수는 특히, 초등부 트랙종목에서 종목의 특성이 다른 단거리와 장거리 지도를 병행하며 2개 종목에 참가해 2관왕을 차지해 육상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정 선수는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대회에 21회 참가했으며, 100m와 200m 종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정연현 선수가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로 성장하면서 후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재경신태인초총동창회 김현덕 회장이 2019년 12월 서울 ‘더화이트 베일’에서 열린 송년회 행사에서 정연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민선초대 신임 정읍시체육회장에 취임한 강광 회장도 정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제2산업단지에서 (주)디에스앤피를 운영하는 이중태 회장은 2017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정연현 선수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월 10만원씩 6년간 72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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