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와서만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쌍화차가 돼야 맞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태룡l승인2020.03.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정읍에 와서만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쌍화차가 돼야 맞다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가 있고 엄청난 인내와 고통이 수반되지 않은 결과물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나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어영부영 또는 요행을 바라거나 누군가에 의지해서 소기의 목적을 쉽게 달성하려는 경향이 많다.
매우 잘못된 일이다. 최근 정읍의 쌍화차거리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조금씩 늘어난 듯 보인다. 특히 주말과 주일에는 삼삼오오 정읍의 명물이자 맛 집으로 일찍부터 소문난 양자강 짬뽕집의 줄서기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사람들이 쌍화차 집을 드나드는 것을 목격할 수가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과거 쌍화차 집에 시설개선비로 시가 2천여만원씩 지원한 것을 놓고서 형평성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적잖은 불만과 비판의 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그 이후 어설프지만 기반시설 투자 등으로 인해 그런대로 쌍화차 거리가 외지인들의 눈길을 끌면서 자리를 잡아 가는 듯도 보인다. 그렇다면 이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조금은 기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지만 인내와 고통 등이 없는 상황에서 그 단내와 같은 결과물은 오래 버틸수가 없다. 산외 한우마을이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노력도 없이 일부 쌍화차 주인들의 안주하려는 안일한 자세가 작금에는 또 다시 쌍화차거리가 도마 위에 오르듯 똑같은 재료공급 등으로 맛의 획일화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유야 어쨌든 부수재료를 일부 받는다 해도 각별한 자기만의 투자와 또 다른 노력 등이 절실하게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읍의 쌍화차 거리에서는 다양한 그 집만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산품마냥 찍어 낸듯한 일률적인 맛으로는 쌍화차 거리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시 당국자는 물론 쌍화차 주인들 또한 그런 지적에 대해서 관심과 함께 귀 기울여 볼 이유가 많다.
정우막걸리와 북면막걸리가 다르듯 정읍의 쌍화차 거리에 와서는 제각각에 주인의 정성과 향내가 나는 맛깔스러운 쌍화차를, 정읍에 와서만 맛볼 수가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 어디에 가서도 똑 같은 맛을 느낄 수가 있는 소주가 아닌 이상, 또 정읍의 쌍화차거리를 조성하고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읍에서만 살수가 있고 또, 그것도 그 집에서만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쌍화차가 각각의 주인의 정성과 인내를 통해서 만들어가기를 우리는 고대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소원했던 소기의 목적도 제대로 달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도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말이다

지난15일 오후 3시30분경 두 번에 걸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필자가 잘못한 적도 없는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가 구타와 같은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시지부를 가기위해 자전거로 이동하다가 성림프라자 사거리서 신호등을 보고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자전거를 탄 채 필자가 한쪽 보도블럭경계석에 발을 올려놓고서 파란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다가 우회전해 가는 원콜 택시 운전자로부터 자전거 똑바로 타라는 식의 한마디를 들었던 것이다.그래서 필자가 내려서 잘잘못을 따지기위해서 택시를 불러 세우려고 소리쳤으나 그가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지나쳐 가서 잡지를 못했다.그리고 두 번째는 신호등이 바뀌어 다시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농협중앙회시지부 앞, 중앙선 절단선 쯤에 좌회전을 곧바로 할까 말까, 아님 내려서 걸어갈까를 생각할 쯤 갑자기 뒤에서 탑차 668#호가 경적을 울려댔다. 
그것이 또 필자를 더 열 받게 만들었고 화나게 하는 일이었다. 내려서 왜 경적을 울려서 자전거 타는 사람을 놀래키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그 젊은 운전수가 필자에게 화를 냈다.
 한쪽으로 비켜 가야지 왜 도로를 3/1쯤을 차지하고 가는 가? 그래서 비키라고 경적을 울렸다고 했다. 그래서 필자가 여긴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니고 자전거도 갈수 있는 도로다고 얘기하는데 옆 조수석에 앉은 사람 역시 다짜고짜 운전자의 편을 들며 필자가 잘못이라는 듯 한마디를 거들기에 바빴다. 어이가 없었지만 뒤에 차량들이 기다리기에 그곳에서 더 이상 시시비비를 가릴 수가 없어서 그냥 보냈다.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끌어 내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똥뀐 놈이 성낸다고 도로교통법을 잘 모르는 자들이 도리여 큰 소리 치는 형국을 봤기 때문이다.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곳에서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상황이 무색한 경우와도 크게 다르지가 않았다. 어쨌든 도로교통법을 들먹이지 않아도 통상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갈 때는 차와 마찬가지다. 다만 예의상 또는 자동차가 빠르게 진행하기에 배려차원서 대부분에 자전거 운전자들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서 갓길 또는 도로 한쪽으로 가는 것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내도로서 규정 속도와 법규를 어긴 차량들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사람들을 새때를 쫓듯 경적을 울려대며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횡단보도가 그려진 도로에서도 억지 또는 불법운전을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운전자가 많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경각심 고취와 함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아울러 이런 판국인데도 관계당국이 계속해서 손을 놓고 있다면 ‘우리도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우리도 안전한 보행권을 원한다‘는 구호와 함께 이제는 자전거 동호인들이라도 나서서 그들의 잘못된 사고를 일깨워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도 싶다.정부나 지자체도 수시로 지구환경보존과 건강유지 등의 이유로 자전거전용 도로를 만들고 자전거타기를 권장하고 있는 이 때에도 우리의 자동차 운전자들의 인식과 사고는 일부지만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제재와 함께 법 강화 및 지속단속이 필요하다.
김태룡  jnp5263@naver.com

<저작권자 © (주)정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룡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 (주)정읍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9950  |  주소: 전북 정읍시 수성동 666-1  |  대표이사: 김태룡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룡
mail: jnp7600@hanmail.net  |  Tel: 063)532-7600  |  Fax : 063)532-7601
(주)정읍신문 창간일 1990년 05월 23일  |  법인등록번호 211211-0012368  |  등록번호 전라북도 다01259  |  등록일 2009년 10월 27일
Copyright © 2020 (주)정읍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UPDATE : 2020.3.31 화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