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유두희 관장)은 3월 9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막고자 취약계층 가정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은 방역소독방법과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을 마치고, 응급안전 대상자 150가구와 노노케어 수혜자 280가구에 방문하여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응급안전 대상자와 노노케어 수혜자 대상자들은 취약계층 대상자들로 직원들이 방문하여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예절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방역소독은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또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21일부터 잠정적으로 복지관 휴관에 들어갔다.
평소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매일 200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감염증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정읍시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재가노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반조리식품으로 마련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밑반찬 대상 어르신 100여명에게 주 1회씩 대체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추후 상황이 안정화되어 복지관을 정상 운영하게 되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휴관 중에도 복지관 시설정비 및 대청소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실 등 수시로 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 휴관으로 사회교류 활동이 줄어든 독거 어르신들에게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두희 관장은 "신종 코로나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승규 신태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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