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인도정비공사 예산낭비 눈총 왜그럴까...

올해 17개소 공사 예정, 현재 7개소 사업발주 (주)정읍신문l승인2020.03.27l수정2020.03.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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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그 후-1
5년 이상된 곳 추진, 인도정비공사 이력 관리 필요

지난해 11월부터 발주한 인도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상동 현대2아파트와 3차,상동회관-내장꽃화원,부여마을-생태마을,농소동 북초등학교,현대3차-사랑병원,정읍역사거리,학산중-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인도공사를 도급자가 선정돼 진행중이다.
이때 발주된 대부분의 공사현장은 이달말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중지된 현장도 3개소에 달한다.(도표 참조)
인도정비공사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따갑다. 불필요한 공사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한동안 투수콘으로 인도를 포장하더니 요즘은 아스팔트나 보도블럭으로 바뀐 양상이다.
아스팔트를 깔아놓고 위에 페인트를 칠하는데 그것 역시 낭비성 지적이 많다.
인도변 꽃길에 대한 소홀한 관리 역시 시민들의 눈에는 예산낭비의 전형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자기 돈이 아니니까 저런 것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본보 제1466호 3면 독자 칼럼에서 최낙운 칼럼위원은 “상동거리의 맥문동 꽃은 어디로 갔느냐”며 “예산집행을 견제하는 시의원들은 자기 역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은 공사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지도 않은 사업을 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멀쩡한 보도블럭을 갈아엎으며 교체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내 돈이 아니라고 예산을 마구 집행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상동지역의 경우 인도 한쪽에 조성했던 화단에 어린 ‘맥문동’으로 교체하더니 그것 역시 인도 공사 과정에서 다 훼손돼 예산낭비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의원들의 역할론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동의 추천과 현장확인을 거쳐 노후화 된 사업지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곳은 대부분 인도 포장후 15년이상 된 곳이다. 일부 양호하다 해도 그곳만 남기고 할 수 없어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를 통해 지적한 상동 인도의 ‘맥문동’은 예전 산림녹지과 사업으로 조성됐는데 이번 공사후 시공업체가 보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내 공사를 도로관리 부서가 아닌 타 부서가 중복 추진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인도정비공하에 대한 이력을 기입해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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