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론이 급증하고 있어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 여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경찰은 지난 23일 관련 기능이 모두 참여하는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구성 출범하고 여성안전정책 추진 역량 강화,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내실화 등 3대 전략과제와 여성청소년, 생활안전, 수사, 외사 등 각 기능이 참여하는 15개 정책과제에 대해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여성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보면, 성인지 교육 강화를 통해 성평등 감수성을 갖춘 현장 경찰관 양성, CCTV 설치 보완 등 도심권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해 여성안전 취약요소 개선, 수사과·여성청소년과 등 관련 기능 합동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통한 사이버 성폭력 총력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 학기초·하계기간 성폭력 예방 및 장애인 시설 점검과 불법촬영 범죄에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스토킹·데이트폭력 행위 및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성매매 단속을 추진하며,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 중점을 두면서 여성폭력방지법에 따라 ‘2차 피해’개념을 확립 경찰활동 전반에 2차 피해 방지를 정착화한다는 것이다.
여성안전 전략협의체 출범에 따라 신일섭 서장은 “여성 관련 단체나 자치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족한 전략협의체가 중추적 역할을 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담당 박일희 경위,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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