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 다수 농업 관련 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에서 지원을 결정한 보조금 중 일부 예산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읍시 추경예산 편성 기간에 맞춰 단체 회의를 열고 농업인 해외연수, 풍년기원제, 선진지 워크숍 등 13개 사업 1억5천4백만 원 자진반납을 결정했다는 것.
코로나19 여파로 농민단체가 주관하는 상반기 사업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된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 예산편성 등 시 재정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농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예산 반납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추경에 반납한 보조금은 정읍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농축협·농민단체연합·축산인연합회·한농연·농업인학습단체 등 농업 관련 다수의 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도 밝혔다.<자료제공 농업정책과 팀장 최규재/정리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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