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 경찰 스프레이 표식도 검토하는 상황

포장공사 후 연결도로 엉망인 채 방치는 안될 일 정읍시가 올 초부터 많은 예산을 들여 도로와 인도를 정비중이다.앞으로 수년간 도로포장할 일이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도로포장과 인도정비 공사에 대해 관련부서는 각 사업별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낭비성으로 해석되는 말들에 경계를 드러냈다.이미 예산을 편성해 진행되고 있는 공사여서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뒷북치기'로 보여질 수 있다.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점은 도로포장과 인도 정비공사 후 보다 완벽하고 철저한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도로포장 후 작업차량들이 잘 칠해진 차선을 검게 만들거나 인도 공사후 차도와 상가 및 주택과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어설픈 마무리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해 정읍경찰서에서 열린 치안협의회에서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후 스프레이 페인트로 도로에 표시하는 행위를 자제하거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적했다.시는 예산을 들여 도로를 포장하고 차선을 도색했는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이 흰색 스프레이로 도로에 표식을 남기는 바람에 정비된 도로가 보기 흉하게 변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이같은 지적을 받은 경찰도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최근 포장공사를 마친 곳을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포장공사를 위해 아스콘을 싣고 왕래했던 차량들이 기존 도로와 차선을 엉망으로 만들었지만 이에 대한 후속 보완조치는 미흡했다.자신들의 사업구간 외 몇m 구간만 도색을 다시했지만 시커면 타이어 자국이 남긴 그 외에 차선을 보기 흉한 모습으로 비가 내릴 경우 씻겨 내리는 자연(?)의 정비를 기다리를 모습이다.당연히 공사를 진행한 업체가 도색을 더 광범위하게 했어야 한다. 이같은 사례는 시내 모든 공사구간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최소한 공사현장에서 최소 50m이상 차선의 도색과 도로변 정비를 진행해 신규 공사지와 연결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