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읍시장 상대로 시정질문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1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최낙삼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정읍시의 미래와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 실현으로 생활과 경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정읍시의회 의원 모두는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를 통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 조성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동물보호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유기견의 수용과정과 보호과정에 적절한 감시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만약 한 마리에 2~3만 원 하는 강아지를 사다가 유기동물로 둔갑시키고 안락사시킨 후 한 마리 당 12만 원의 처리비용을 받는다면 유기동물 보호를 가장한 사기극이자 동물학대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번 정례회는 안건심사 등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벌인 후,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 회계연도 예비비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한다. 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며,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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