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음악분수 논란 속 지속 추진

분수와 조명,음향,관람시설 등 (주)정읍신문l승인2020.06.22l수정2020.06.2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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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궁금하다

예산심의 과정부터 논란이 일었던 용산호 음악분수 설치사업은 당초 용분수로 시작됐다.

설치장소가 용산호인데다 전국에서 최고 규모의 분수를 설치한 후 레이져 등의 빛을 이용해 젊은이들이 꼭 찾아야 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정읍시는 이 구상에 앞선 이유로 내장산리조트가 분양에 활기를 띠면서 투자자들에게 정읍시의 투자 의지를 보여주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뜻에서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리조트 투자자들에게도 무언가 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름은 바꿨지만 정읍시는 용산호 음악분수의 설치 필요성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제공 필요’‘주변 공공시설과 함께 민간자본투자를 촉진시켜 내장산리조트 조기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정읍시는 국비 8억(2019년 3회 추경)과 도비 10억(2019년 3회 추경)에 이어 시비 32억원을 2020년 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까지 용산호에 분수와 조명,음향,관람시설 등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음악분수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지난 4월 실시했고, 이달중으로 기본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본설계에서는 분수의 규모와 표현방식, 배치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시민단체와 정의당 등이 문제를 제기(본보 1478호 보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절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타지 실패 사례에 대한 문제 등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면밀하게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졸속 사업구상과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갈수기 저수지 물 부족 우려,분수 하나로 관광개 유입 미지수,타 사업과 중복 우려,생태계 환경오염 우려와 소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와 이벤트 등 추억만들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관 성장전략실장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볼거리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활성화와 경제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집행부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인지, 아니면 일부 시민단체와 정당에서 우려하는 문제들이 나타나 사업 추진과 관련한 책임 소재를 따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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