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내장산 리조트에 활력을!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공헌과 희생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국민통합과 화합이 이루어져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코로나사태가 5개월여 이어지면서 바뀐 일상이 이젠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갔습니다. 우리지역은 다행이도 청정지역이지만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시점에 극도의 소비위축으로 마비상태에 이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을 골고루 지원해주고 3개월간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조치 해 준 것은 생활위기에 맞닥뜨린 취약계층이나 서민층에 가뭄에 단비를 내려준 것 같아 환영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정읍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용산호 음악분수 조성과 관련한 기사를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지방자치 시행이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부단 없이 노력한 가운데 민선3기부터 시작한 내장산 리조트 개발 사업이 민선7기를 맞아 활력을 찾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출향인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에서 대일골프리조트를 건설하고 JB연수원과 대일골프에서 추진하는 특급관광호텔이 2023년 완공목표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계획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은 매우 환영할 사항 입니다. 내장저수지도 금년에 국립공원관리구역에서 제척될 가능성이 보이는 실정에 내장산-문화광장-내장산리조트-정촌가요특구 등 관광벨트화해서 생태·휴양레저가 집적화 된 사계절 관광허브로 만들어갈 적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기대해 봅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음악·숙박·오락 등 쾌적한 휴양공간을 조성해서 투자자들에게 정읍시의 투자의지를 보여주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주변 공공시설과 함께 민간자본 투자를 촉진시켜 내장산리조트 조기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야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장산리조트 주변에 현재 운영 중인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을 리모델링해서 먹거리를 활성화 시키고 음악분수나 출렁다리 등 볼거리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인프라들이 힐링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계절 관광지 조성에 있어 볼거리·먹을거리 조성이 안 되어 있다면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더욱 어려움이 뒤따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 시행착오로 후회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시도도 해보지 않고 우두커니 앉아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격이 되어서는 더욱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행정당국에서는 반대하고 우려하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주의 깊게 분석해 보고 다른 지역의 사례도 실사해보고 심층 분석해서 그래도 확실히 필요한 사업이라고 확신이 선다면 반대하고 우려하는 시민들을 충분히 이해시켜 시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는 우리시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지역 출신 윤준병국회의원님께서 국회입성과 동시에 우리시민의 염원인 동학농민혁명정신·헌법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을 전북 국회의원 10명 전원의 동의를 받아 대표 발의해 주신데 대하여 환영하며 전 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더불어 황토현 전승일인 5월11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지방공휴일로 지정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장마철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관리 잘하시어 코로나를 슬기롭게 이겨냅시다.

2020.   06.     .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이 한 욱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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