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인 결과 자가격리 중 접촉자 없어, 핸드폰 GPS 확인

서울에서 온 친구와 만난 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정지역을 자부하던 정읍시민들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와 출타를 자제하고 조용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곽승기 정읍부시장은 지난 28일(월) 오전 11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정읍에서 두번째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감염경로 등을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는 서울 사우나를 방문했다 감염된 친구 B씨가 고향을 찾아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친구 2명과 자택과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월 14일 서울 친구 B씨는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같은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읍시 방역당국은 서울거주 B씨의 증상일이 9월 14일로 역학조사 상 이틀 전인 9월 12일부터 13일에 밀접 접촉자 5명(확진자 1명,정읍친구 2명, 식당업조 1명, 식당종업원 1명)과 일상 접촉자 13명(택시기자 1명, A식당 방문자 9명, B식당 2명, C식당 1명)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 5명은 9월 22일 친구 B씨의 확진에 따라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정읍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는 자가격리 기간 만료를 앞두고 26일(토) 실시한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이송해 치료중이다.
이와 함께 A씨의 자택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자가격리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도 폐기물 전문업체에서 28일(월)중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곽승기 부시장은 “확진자 A씨는 단독 거주 자가격리 중으로 CCTV 확인 결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추가로 핸드폰 GPS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곽 부시장은 이와 함께 추석절 연휴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타 지역 귀성객들과 외부인 만남 자제 △불가피하게 귀성객과 외부인을 만날 경우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 △귀성객과 집안에서 숙식을 같이 할 때도 개인위생(화장실 따로 쓰기, 침구류, 수건, 식기 등) 방역 철저 △지역 내 관광지와 식당 방문시에서 개인 방역수칙 철저 준수 △전통시장이나 서남권 추모공원 등의 추모 시설 방문시 마스크 등 위생 수칙 철저 준수 △종교활동과 회식, 술자리,영화관,쇼핑몰, 결혼식,장례식장 등 참석 최소화 자제 등을 통해 건강을 추석을 보내자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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