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좀처럼 가라 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중대본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발령했다. 그러다가 지난 7일부터 2단계로 낮추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다소 완화해 주었다. 

그러나 중대본은 지금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증가되는 추세여서 안심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읍지역은 아직까지는 청정지역으로 잘 유지관리가 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전북권에서는 양성확인자(최근 102번째)가 꾸준히 증가 추세여서 걱정도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렇다면 이런 위증한 상황에서 정읍 관내를 오고가는 관문 및 다중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및 발열체크 기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기관 또는 다중집합 이용업소를 오고 갈때마다 체크를 받고 있는 기계의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읍관내에 설치 운용되고 있는 장비들은 큰 문제점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까지는 공공기관에 공급시에 해상도 384*288 이상 화소의 열화상 카메라만 합격품에 해당한다는 관계자의 언급도 있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는 감지 기계의 주변 환경에 따른 부작용까지 잡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투자비용이 많아지기에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 보건당국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정읍시가 열화상카메라(비접촉체온계) 등을 구입해 운용하는 장비는 총 10대라고 밝혔다. 보건소와 교육체육과서 보유 운용하는 열화상장비 카메라는 66만원짜리부터 고가인 1천600만원짜리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정읍역에는 1천 500만원이 넘는 BB6R-JWP제품으로 ㈜LSLC시스템즈서 구입한 것이 가동되고 있다고 시민기자교육생들이 확인했다.
또한 시보건소와 터미널에는 ㈜엑션테크서 구입한 66만원짜리 비접촉 자동온도 측정기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타지역 또는 언론서 보도하고 밝힌 바에 따르면 가격과 종류가 다양한 열화상기나 비접촉 체온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 봤다. 그랬더니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설치 운용 중인 장비에 대한 문제점은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교육청이 일괄 구입한 산업용 열화상기가 사람의 온도를 제대로 측정해 낼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했고, 남원의 경우는 사람이 아닌 종이를 얼굴에 가려도 기계가 반응을 보여 비접촉식 체온계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런가하면 어느 교회서는 대당 170만원 정도의 제품을 400여만원을 주고 구입을 한 경우도 나타났으며, 서울 등 일부 관공서에 설치가 된 얼굴인식 체온측정기인 000패스의 경우는 고발로 인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 있는 것으로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자 뉴스를 접한 시민들은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체온계 등을 확실하게 다 믿지 못하겠다는 불안안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식당업을 하는 모씨는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믿음이 가는 장비를 형편에 따라서 구입할 수 있고 방문자들도 안심하고 밥을 먹을 수 있게, 식약청 또는 중대본에서 인정하는 기준과 메뉴얼을 빨리 만들어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정읍신문시민기자단 공동취재 추영랑, 변형만, 박환수, 허인선/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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