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교육생 취재

신태인읍 금화길 대아 아파트에는 28세대가 살고 있다.

이곳은 1990년도 준공하여 주민들의 아늑한 생활공간이 됐다. 그런데 2003~4년 정읍시의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오.폐수 기계식 설치공사가 시작됐고 그로인해 그동안 사용해 오던 마을 정화탱크는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돼 주민들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얘기다.
현재 이곳은 비가 오면 정화탱크 속에 빗물이 가득 차, 지하로 흘러들어와 물이 가득 고이는가 하면 곧바로 벽면을 타고 1층으로 습기가 올라와 벽지에 곰팡이가 끼는 등 주민들의 불편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는 것.
또한 탱크 속에 아직 이물질이 남아있어 여름철 악취는 물론 모기가 극성을 부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2년 전부터 이 아파트의 대표를 맡게 된 변형만씨는 혹여 어린아이들이 뛰어놀다 이곳 맨홀속으로 빠져들까 노심초사만 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곳 거주 대부분이 서민들이라서 예산은 세울 수도 없고 그저 정읍시가 과거처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을 하루빨리 지원해 주기를 고대할 뿐이라는 것.< 사진 및 자료제보 변형만 시민기자교육생/정리옮김 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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