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아니더라도 무인정산시스템이 대세인 요즘, 내장산국립공원은 아직도 주차관리를 사람들이 수작업으로 정산을 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 강민씨는 정읍내장산은 지리산과 설악산 등과 같이 연중 운영하는 곳이 아니어서 그렇고, 현재는 지리산 등 2개 지역서만 무인정산기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공단 본사서 일괄 예산편성이 돼, 내려와야 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또 한편으로는 정읍의 경우는 산속의 낙뢰 우려로 시스템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에 전국적인 시범 운영기간에 있다는 말도 전했다.
하지만 내장산 제1, 봉룡(제2)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생각은 크게 달랐다. 
첫 번째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주차요금 지불 등으로 대면한다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두 번째는 번거롭다. 세 번째는 주차요금징수에 대한 투명 및 공정회계가 불명확 해 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남겼다.
제14대 국립공원공단 권경엽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정부 국정운영 철학의 기치를 실현하고 ‘혁신과 소통’으로 자연과 국민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책무에 전심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지금 내장산국립공원의 주차시스템은 그의 운영철학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수증을 꼭 받아 가세요”라는 문구를 주차장 입구에 부착 등만 할 것이 아니라 내장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하루빨리 모든 주차장, 주차요금 징수시스템을 시대에 걸맞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옳다. 
코로나포스트 시대가 아니었더라도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측은 반드시 무인정산기를 도입해 운영토록 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혁신과 소통일 것이며 관리직원들의 책무라는 지적이 높다.<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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