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한우마을에 구절초 덕에 호황을 맞고 있다.

구절초 향기 은은한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을 맞아 산외면 소재지 한우마을은 오랜만에 손님들로 북적였다.
‘구절초공원’을 둘러본 탐방객들이 돌아가는 길에 한우마을에 들러 산외 한우고기의 맛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우마을은 음식점마다 손님들로 붐볐고, 차례 번호표를 나눠줄 정도로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전 산외면 상가번영회장을 지낸 이재용씨는 “갑자기 손님들이 산외면으로 몰린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구절초공원 현지에 먹거리 부스가 폐쇄된 영향이 크다”면서 “산외 한우마을의 경우 과거 한우 먹거리장터라는 명성을 잊지 않고 구절초공원에서 멀지 않은 산외 한우마을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산외소재지 상가에서는 몰려드는 행락객을 반기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주민들은 “누군가는 산외한우마을이 죽었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제 과거의 영화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았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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