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0월 30일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위원장 이동준)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시민위원회는 내년도 지방보조금 사업과 23개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건의한 사업 총 2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에 앞서 시민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각각 시민위원 13~14명으로 구성된 3개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3개 읍면동 지역위원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실무부서에서 현지 확인과 검토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통해 결정했다.
시민위원회는 최종으로 적정사업 218건과 부정적 사업 7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시는 2021년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주민참여예산제는 시정 살림을 위한 예산편성 과정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그동안 내실 있게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건전한 재정 운영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자료제공 기획예산실 실장 최간순 팀장 박양수 담당 배순복/옮김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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