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499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499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산업단지 입주업체 일부가 부지를 임대하면서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조업 외에 타용도로 사용토록 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 확인을 거쳐 보도하기로 했다.
 산업·농공단지의 경우 입주 업체가 잔여부지를 임대할 경우도 정읍시에 문의하고 분양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 또한 제조업에 한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입주 업체는 임대 전 정읍시의 승인은 물론 임대자 역시 제조업을 운영해야 한다. 정읍시 관련부서의 적극적 실태조사와 단속이 필요하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역 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정읍시의회에서도 제기된 역 파출소 이전 촉구 건의를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정상철 의원은 ‘정읍역 광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미관을 저해하는 정읍역 광장 역전지구대의 이전과 더불어 정읍역 광장에 대한 정비와 경관개선으로 정읍만의 차별화된 문화·여가의 공간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관련기사 2면)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오는 18일(수) 진행되는 국립공원구역 조정 관련 공청회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물론 정읍시와 함께 공청회를 진행하지만 공청회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당일 용역사의 발표후 질의 답변 식으로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남권(정읍, 부안, 고창) 정책협의회 발굴 협력사업의 효율성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와 부안군, 고창군은 그간 논의를 통한 연계 협력사업을 도출하고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대부분 논의후 제안된 사업들이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배경과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21년도 정읍시 예산안 심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총 예산 규모와 코로나19 여파 축소 예산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의 내년 예산 총 규모는 8천 958억원으로 2020년 대비 4.6%가 감소했으며, 교부세는 173억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시내버스 지·간선제 시범실시 후 한달만에 서둘러 중단한 이유가 무엇인지 점검키로 했다.
또한 시내 신규 대규모 아파트 집중화 지역에 대해 허가 전 교통영향평가서 제시한 대안이 현실성이 있는지 확인키로 했다.
현재 차량 증가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곳은 터미널 사거리와 상동 우미아파트 및 수목토 인근에 새롭게 신축되는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는 곳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정읍사제전위가 주관한 정읍사 학술대회에서 망부석 위치 논란과 관련한 내용과 이전 전봉준 생가가 고택을 거쳐 유적으로 변한 이유와 배경 등에 대해 시간을 두고 확인키로 했다.
한편, 지난 주말 내장산을 찾은 외지 탐방객들을 울린 택시 호객꾼들에 대한 제보가 있어 개선을 촉구하는 연속기사로 게재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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