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상옥 러시아 영사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위기관리정책의 집행성과에 대한 영향요인 연구’로 박사학위 논문을 청구해 인준됐다.

오는 2월중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게 될 이상옥 러시아 영사는 호남중·고와 전북대 법과대학,대학원을 졸업한 이상옥(60세)씨는 미원그룹과 국정원 소속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영사,우즈벡 대사관 1등서기관,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참사관,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획총괄팀장을 지내다 2017년 6월 31일 퇴직하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상옥씨는 “이번 연구는 신종감염병 등으로 국가가 재난 및 위기에 처했을 때 위기관리 정책의 집행성과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집행 요인을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국민의 인식에 기초해 실제로 이런 요인들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정책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환경변화로 인해 팬데믹 질병의 사이클이 좁아지는 등 위기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정책 주체의 사전 예측 가능성이 저하되고 있어 정책 형성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정책 집행단계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정책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옥 러시사 영사는 “내가 한 말에 약속을 지키자는 다짐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며 “코로나19 대응정책에 대한 시민의식을 중심으로 분석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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