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인
최고의 품질로 고객감동 실현 다짐
“비용 들어도 자원 활용 순환아스콘 시설 필요”
지역사회와 주민들 불편없게 업계 최초 악취저감시설 설치중

회사를 인수한 후 공격적인 투자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시 소성면 소성로에 위치한 (유)동성아스콘 김생수 대표이사.(사진)
전남 목포와 무안 등에 아스콘과 건설폐기물,쇄석골재와 관련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생수 대표이사는 2019년 10월 (유)동성아스콘을 인수한 후 순환아스콘 시설 보강에 공격적으로 비용을 투자했다.
주변이나 직원들도 꺼렸지만 김 대표의 결단으로 순환아스콘 시설 구축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순환아스콘 시설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기존 도로에 깔려 있는 아스콘을 첨단 기술을 이용해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로 다시 태어난 아스콘이다.
지역내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김생수 대표이사가 가장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순환아스콘 생산시설을 마무리 한 것이다.
환경부 권장사업인 순환아스콘 시설은 아직까지 인식이 개선되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이 있지만 환경과 자원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것이 김생수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이사는 1989년 경기도 부천 소재 유진레미콘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0여년 근무한 후 무안아스콘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약회사에서 다니면서 소탈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탁월한 영업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김생수 대표이사는 (유)동성아스콘을 비롯해 전남·북에서 6개 계열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제 기업도 환경을 생각하며 상생의 자세로 친환경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김 대표는 “민원없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순환아스콘 역시 폐아스콘을 재활용하는 제품이다. 정읍시를 비롯한 기관과 업체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일반 아스콘에 비해 톤당 단가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환경부 권장사업이고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순환아스콘 발주 의무화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이다.
(유)동성아스콘 김생수 대표이사는 이와 함께 4억5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2월중으로 악취저감시설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남북에서 유일하게 아스콘 공장에 설치하는 악취저감시설이어서 관심이 높다. 
자원 재활용시설과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하는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이는 기업이 이득보다는 ‘윈-윈’해야한다는 차원에서 모범적인 친환경 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김 대표는 “환경과 자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서로 안하려고 한다면 누가 하겠느냐”며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는 오랫동안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회사 직원들의 복지를 개선해 서로 상생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장이 미쳤다’는 TV프로그램을 보고 공감했다는 김 대표는 “정읍시의 인구가 급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좋은 업체가 공단에 들어오고 이들이 직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간다면 인구는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며, 정읍시의 골칫거리인 인구늘리기 해결책도 명쾌하게 제시했다.
김생수 대표이사는 목포상고와 원광대(경영학과),성화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서 석사학위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동성아스콘을 비롯해 ㈜호남아스콘산업,호남건설산업(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광주전남장비협회장, 현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비롯 활발한 정치관련 활동을 펴고 있으며,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표창을 비롯한 다수의 표창과 장학회와 사랑나눔재단,노인회,노인복지시설,체육회 등에 많은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유)동성아스콘 김생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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