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변화 없는 재래시장 활성화는 한강에 돌 던지기? 

포스트 코로나시대 이전부터 회자 됐던 얘기다. 사람들이 변해야 생존도 가능하고 잘살 수 있다고 말이다. 작금에 세상은 변심과 같은 생각도 있어야 하고 실천에 옮기려는 노력의 땀도 필요한 시대다.
글로벌 시대, 총칼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시대 속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안위까지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 와중에 인간의 탐욕들이 만들어 낸 지구환경의 변화들은 어떻게 어디까지로, 인간을 끌고 가고 곤경에 처하게 할지도 모르는 세상이 됐다.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 남기위해서는 구태를 벗고, 발상의 전환 즉 생존에 문제에 깊은 숙의 등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구태의 허물을 벗지 못하고, 시대 흐름을 따르지 않는 등 생각마저도 없이 사는 분들도 적지 않아 걱정이다.
사주팔자를 논하듯이 제 몫은 뒷전으로 또는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과정에서 국민혈세 즉 공공의 출혈이 커지고 있어 문제가 많다.
다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라도 각자의 몫, 즉 제 역할들을 잘 해내야 한다. 열심히 살아가려는 이들을 끌고 가는 민관의 협업 사회는 그래서 비젼이 있으며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관청이 최선을 다하지도 않은 이들에게 또, 언박자로 맹목적이듯 또는 상투적인 관행적 사고로 시간과 돈을 투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한강 물에 돌 던지기식으로 그 경쟁력과 효율성에서 투자가치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은 그런 집단과 그런 곳에 해마다 적지 않은 국민 혈세를 생각없이 투입하고도 있다.
소수 및 특정인의 사업만 도와주고 생색을 내듯이 말이다. 재래시장에 조형물을 가져다 놓고 입구에 아치 등을 세웠다고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변화가 없는 상태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가 없다.
재래시장 이용고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주차장 유료화 정책도 펼치고 고객들이 편하게 시장을 돌아보고 물건을 담아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면 평탄화 작업과 더불어서 카트 사용이 재래시장 내서도 가능토록 동선을 잘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다. 
여기에 상인들 스스로가 상시 무단 주차행위도 없애야 맞다. 또 재래시장서도 불편없이 카드결재 가능및 이용고객 주차비 대납과 같은 적극적인 생각들이 함께 공유했을 때,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상인들의 그같은 실천적 변화의 노력과 모습에서 재래시장에 대한 국민혈세의 투자 또한 그 빛을 발휘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모두는 잊지말고 기억해야 한다.

도로상 불법주차, 인도 불법 점거 강력단속 필요하다

불법주차 차량들이 중앙교회 앞, 작은 골목길과 시기공영주차장 앞 도로까지 점거하고 있으나 정읍시의 단속은 없다.
그러다보니까 30분 무료 주차를 허용하는 시기공영주차장 내에는 주차 공간이 남아 있어도 운전자들은 들어오지 않고 도로상에 무단 주차를 하고서 자리를 뜨고 있는 추세다.
도로 바닥에는 주차금지라는 선명한 글씨가 씌여 있어도 운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관계 청들이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호남고서 유창아파트로 향하는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원마트 앞 부근은 이상한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역시 이곳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다.
시청도 경찰서도 자신들의 공무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등한시 한 탓이다는 것이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적이다.
도로 바닥과 도로상 주변에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문구 등을 선명하게 써서 표시하거나 부착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이유다. 굳이 단속도 안할 것이라면 도로 위 또는 바닥에 더이상 정상적인 국민을 비웃듯 혈세 또한 투입하지 말라는 얘기다.
 본보에 제보한 한 시민은 하나마트에 인도 점거, 불법 상행위를 지적하고 연지동 부근 상인들의 인도 점거 행위를 나무랬다. 제보자는 보행을 하다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기자도 한번 걸어 가보라고”표현하며 본보의 공용메일에 문제점을 지적했을까도 싶다.
단속에 앞서 자발적인 시민 준법의식이 필요해 지는 대목이다.
오래전부터 본보는 연중 캠페인하듯 기초질서 지키기와 시민 준법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관청을 향해서 지키지도 못할 교통 고시행위도 하지 말라고 했다. 단속도 안할 것이면서 교통시설물들을 왜 만들어 부착하고 바닥에 써 놓느냐는 것이다.
더불어 주차공간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거주자우선정책 실시와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 등이 시급함을 정읍시를 향해 재차 촉구한다. 전국 적잖은 자치단체서는 지금, 재래시장과 4차선 도로의 일부 구간을 유료화로 가동하고 있다. 
필자가 여행 중 확인한 공주시 재래시장 천변 구간서 또한 통영시내 재래시장 옆 대로변서 유료화하는 것을 봤다.
4차선 도로를 확충하고 소방도로를 개설하면 뭐하냐? 도로가 개설됐다 하면 온통 주차장으로 변하는데? 다함께 되돌아 볼 이유가 있다.
 500원, 1천원의 주차료가 아까워서 보행의 권리를 침해하고, 조금 더 나만 편 하자고 이웃에게 불편을 끼치는 불법행위들은 이제 그만들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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