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지난 금요일(1월 29일) 강풍과 함께 기습적으로 적잖은 눈이 내렸다.

내가 살고 있는 구룡동 고갯길은 응달이라 빙판이 심해 눈이 내리면 차량 운행이 매우 어려운 곳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 1톤 화물차를 이용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동사무소 차량을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웠다.
직원들은 차량 위에서 삽을 이용해 빙판길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었다.
놀라운 점은 운전자가 장명동장이라는 점이다.
동장이 직접 운전하고 직원들이 염화칼슘을 뿌렸던 것이었다.
빠른 대처 덕분에 빙판길은 금새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변했고, 눈 역시 곧바로 녹아 내렸다.
장명동에 거주하는 동민의 한 사람으로 동장과 직원들이 이렇게 발빠르게 지역내 문제를 해결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다.(문성대 장명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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