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협의회장 "대안없는 비판은 공허한 메아리“ 협조 호소

"정읍시의 향기산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역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정읍시 자연보호협의회 등 30개 시민단체 및 회원들이 정읍시의 '향기도시' 조성사업을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4면 광고 참조)
 김종길 자연보호 정읍시협의회장 등 참여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향누리 향기도시 정읍으로 가기 위한 정읍시의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읍시 향기공화국' 조성을 통해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읍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인데 불필요한 논쟁으로 정읍경제가 발목을 잡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향기도시' 사업은 민선7기 후반기 정읍시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읍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정읍 허브원과 2019년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상품개발과 정읍의 스토리와 특성을 담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정읍시의 향기산업 추진과 관련해 허브원의 '특혜의혹'을 주장하며 사업을 반대하고 있어 정읍시와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정읍시 자연보호협의회, 관광회사 대표 등 30여개 시민단체와 회원들은 "향기도시 만들기는 특정 업체를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정읍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 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잘 엮어 그 가치를 높이며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중단없이 사업을 지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대안 없는 비판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정읍 발전을 위해서는 반대와 비판보다는 지혜롭고 현명한 대안제시로 우리 정읍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향기도시 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시민단체와도 언제든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의 창구를 열고 협의해 나가겠다"며 "모두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대의명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정읍시 '향기도시' 산업은 민선7기 정읍시가 정읍이 갖고 있는 각종 향기자원을 활용해 그동안 축산악취로 인해 상실된 청정도시 이미지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대표 향기 1번지'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사업이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정읍시자연보호협의회를 비롯한 30개 단체들이 민선7기 정읍시가 추진하는 향기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과 시민적 협조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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