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은 지난 2월 5일(금) 제49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주요안건은 서면으로 의결이 이루어졌으며, 임원(상임감사)선거는 본지점별 대의원 125명이 시간차를 두고 본점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0억3천5백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10억5천8백만원을 더한 총 50억9천3백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7억원, 차기이월금 10억6천1백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조합원 배당으로 18억6천2백만원,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4억5천만원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천3백8십만원, 준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백1십6만원이다.
지난 해 벼 수매는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 하였고, 매입비용은 63억6천만원이 투입되었다. 류백열 상임이사는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 하겠다"며, "정읍농협의 기본 가치는 상생협력을 추구하는데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난해 전 조합원을 위해 3억5천1백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코로나용 마스크 73만장 지원에 2억5천8백만원, 9천5백만원의 식염 공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4천7백만원 지원 등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남병기(58세, 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 사무처장)씨가 선출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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