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5호 편집위 여담  

제151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시의회 소식’에서는 정읍시의회 윤리특위가 지난 8일, 의회 개원이래 첫 성추행 혐의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한 가운데, 16일 열리는 본희의 의결 결과에  대해 보도키로 했다.정읍시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2021년 으뜸인재사업 추진 내용에 대해 공모내용을 토대로 추진 방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편집위원들은 그간 대입 성과분석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도출된 자료가 없다면 당장 지난해나 올해부터라도 이를 취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위원들은 또 “후세 육성을 위한 교육인데 치밀하고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 지역강사 배정은 당초 목적과 다른 부정적인 면이 우려되지만 지역 학원계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는 이견을 보였다.‘보도 그 후’에서는 내장사 대웅전 방화 화재(3월 5일)를 통해 본 목조 문화재 관리 부실 문제를 점검키로 했다. 목조 문화재 대부분 옥외 소화전만 시설돼 있을 뿐 옥내 스프링쿨러나 수막시설이 없다.
편집위원들은 목조 문화재에 옥내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가 안됐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목조 건물이어서 내부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할 경우 미관상 문제가 있는 점은 다소 있지만 이를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는데 지금껏 미뤄온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장사 대웅전은 9년전 화재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옥내 스프링쿨러를 설치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후 내장사 복원 문제와 관련해 현재 시민들의 정서는 더이상 예산을 지원해 대웅전을 신축해서는 안된다. 내장사와 조계종 차원에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편집위원들은 대웅전 화재 후에도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대해 탐방객들의 불만이 크다며, 탐방객들이 신분증 확인 자체를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한 편집위원은 무성서원 내 한 칸 짜리 신축 건물이 왜 들어서 있는지 궁금하다며 확인을 요청했다.(관련기사 3면)‘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툭하면 비공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이래도 좋은가?에 대해 논의했다.
 출향인 A씨가 고향마을 통장 이름과 번호 좀 알자는데 문의한 행정기관에서 개인정보라며 알려주지 않은데 대해 이견이 있었다.
당연히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함부로 타인의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이통장과 같이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거나 공공연하게 알려진 정보는 비공개로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었다.
 이통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봉사하겠다고 나선 인사들과 지역 전화번호부에 게재된 번호들의 경우 묵시적인 공개 동의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었다.26일 치러지는 108년 전통의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선거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지난 선거에서 1표차 접전을 벌이기도 했던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선거는 지난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흥구, 안영만, 박명주(만복)씨가 3파전을 벌이게 됐다.‘점검’에서는 정읍시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지원 실태와 만족도 점검 항목을 파악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학생들이 남긴 잔반 발생량을 확인하고 평가해도 좋은 기준이 될 듯 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정읍시가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게 위해 ‘폭탄 전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에 대해 획기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라고 지적했다.편집위원들은 불법 광고물 퇴치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개인 건물에 세로 현수막을 게첨할 경우 불법인지 여부도 궁금하다고 했다.특히, 세월호 현수막은 제발 철거해야 한다. 도대체 왜 지금껏 정읍의 도로가에 그 현수막이 게첨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불법 광고물 처리에 대한 형평성이 맞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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