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8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18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신청을 추진중인 정촌현 가요특구 관광자원 활용한 재활성화 중심개발(국비 60억, 시비 60억,도비 18억)사업에 대한 실효성과 재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에 중점을 맞췄다.
정읍시는 3월중 컨설팅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를 신청하면 1차로 전북도에서 2개소, 2차에서는 전국에서 5개지역을 선정한다.
이날 편집위원들은 “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한 사업이지만 지역 대표 볼거리로 자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활성화를 위한다면 캠핑공간 마련과 정촌마을간 담장허물어 활용하기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동안 300여 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 상황에서 또다시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민간의 사업이라면 도저히 이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 농촌에서는’ 국내 유일의 GAP 인증을 획득한 ‘자색당근’ 재배 농가를 찾아 알리기로 했다.
이 농장은 총 18개 비닐하우스 5천여평에서 100만개 자색당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중순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고.
‘연속보도(3)’에서는 쓰레기 수거 민간위탁 이후 ‘쓰레기 분리수거’가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유와 대책을 확인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쓰레기 수거업체의 수거 방법과 ‘분리배출’ 실태 및 수거 현장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분리배출을 하지 않거나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절대 수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시민신고포상제를 운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봄철을 맞아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에 따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설치한 CCTV도 무용지물인 상황에서 도심까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가 성행(1517호 보도)하고 있는 것은 행정의 신뢰 추락과 불법행위를 양산하는 사례가 된다며 우려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감염숫자가 줄지 않고 있어 추가 예방 외국인 전수검사 실태와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한다.
정읍시는 외국인이 근무중인 94개소에 5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간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편집위원들은 또한 최근 확진자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투기와 관련 정읍시도 관련부서 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부동산투기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을 추진함에 따라 해당 결과를 확인하고, 재산등록 관련 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대림아파트 인근 소방도로 개설 계획에 대해 아파트 측이 반대의 입장을 표함에 따라 반대 이유와 소방도로 개설 목적 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 농산물 홈쇼핑 지원사업 중 홈쇼핑 업체의 편의에 따라 이미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정읍시는 얼마전 농협과 영농사업단에서 생산하는 제품 위주로 홈쇼핑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정읍귀리사업단, 칠보농협 옹동제약,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공장 등이며, 신청했던 2개 업체는 탈락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이통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칠보 동편마을 이장 김학술씨 선행을 조명하기로 했다.
김학술 이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령의 이웃을 돕고, 새우 등을 잡아 매운탕을 끓여 나누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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