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0호 편집위 여담

제1520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4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이날 편집회의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시내 2종 일반주거지역의 아파트 층수를 15층으로 제한하는 개정 조례안을 의원 발의로 제출한 가운데, 조례안 발의 이유와 도심 중심지도 아닌데 굳이 층수제한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편집위원 중에는 2종 일반주거지역내 아파트 층수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굳이 시내 중심가가 아닌 상황에서 제한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으로 갈렸다.‘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병원 엠블런스와 119구조대 차량, 사설응급 차량에 대한 실태와 관리 점검 사항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보도 그 후’에서는 산내 장금지구 신규마을 입주자 재공고 후 결과를 확인했다.
사업 공모 당시 20명이 참여를 신청했지만 사업을 마치고 막상 본격적인 입주 시점에 모두가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정읍시는 재공고를 냈다.
편집위원들은 재공고에 따른 신청자 여부와 미 신청시 해당지구 운영 방향, 당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관계자들의 책임론 여부를 따져야 할 필요도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무엇이 문제인가’에서는 입암 노령산장 이상경 산장지기가 본보에 호소문 내며 정읍시의 행정 행위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한 이유를 확인키로 했다.
이상경 산장지기는 여름철 집중 폭우에 따는 수해복구공사에 대해 당사자의 소명이나 제대로 된 확인 절차나 행정절차를 위한 고지도 없이 고발하고 과태료 부과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전북도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고 사실 조사를 요구했다.
‘알림’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정읍시 문화광장 내 도로 폐쇄와 이후 관리 계획, 대체도로 개설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키로 했다.현재 문화광장 대체도로는 내장저수지 제방에 2차로 360m를 개설중이다. 총 10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6월중 완공 예정이다.
대체도로 개설 후 내장산 문화광장 내 도로는 어떻게 활용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의회소식’에서는 정읍시의회 263회 임시회 이모저모를 소개한다.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263회 임시회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촉구 건의문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보도 그 후’에서는 공고문을 통해 본 정읍시 2021년 으뜸인재육성사업을 점검키로 했다.당초 으뜸인재육성사업 추진 목적과 방향이 제대로 맞게 진행되는지, 그동안 본보와 편집위에서 지적한 내용은 시정됐는지, 성공적인 으뜸인재육상사업 추진을 위해 어떤 문제가 있으며 세부적으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기고를 통해 제언하기로 했다.‘기타 안건’으로는 잔다리목 개구리 주차장의 비효율적 활용 해소책과 ‘5030’시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제일고 사거리 회전식 교차로 확대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내 구간에서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호등 대신 회전식 교차로 설치 지역을 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본보는 수십년 방치된 불법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현재까지 적법화 불가로 판정된 110개소의 처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향후 조치 계획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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