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변도로 유료화 정책제안, 반드시 시책 반영돼야

-1521호 편집위 여담

본보 152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보도 그후’에서는 정읍시 도로 불법 노점상 및 불법적치물 담당자가 정책제안으로 전통시장 주변도로 유료화와 양방향 통행을 제안함에 따라 이같은 제안이 반드시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편집위원들은 유료화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운전자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정해 주차료를 결정하고 단속을 강화하면 차량은 자연스럽게 천변이나 샘고을시장 내 부설 주차장을 찾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읍시의회에서도 정상섭 의원이 본보 거론하며 5분 자유발언 유료화 방안 제시해 타당성을 다했다.(관련기사 8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중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운전자들의 평가와 함께 오는 7월 17일부터 본격 단속이 이뤄질 경우 반발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세금을 걷기 위해 5년을 준비했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편집위원들은 ‘안전속도 5030’을 일괄적으로 시행하기 보다는 각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도시의 경우 차량이나 시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속도만을 규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편집위원들은 이미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제도지만 우리 실정에 맞는 조정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단속을 강화하는 킥보드 관련 문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킥보드 위험 사례 및 주요 단속 내용과 유의사항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
특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전동차에 대한 위험이 큰 만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심각한 경우는 전동차를 타고 자동차도로에 진입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가 30억원을 들인 신태인 근대문화관 레지던시사업지에 대해 직영 운영으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키로 했다.
‘지역화제’에서는 수십년 방치된 불법축사 가운데 적법화가 어려운 110세대에 대한 처리 방향과 이를 처리해야 하는 절차,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신청 대상자 가운데 80% 정도가 과태료 부과 대상자 통지를 받는 현실과 관련해 정읍시의회도 ‘배제’를 건의했다.
‘의회 소식’에서는 진행중인 정읍시의회 263회 임시회 회의 내용과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 등을 종합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정읍시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맡게 되는 결산검사위원 위촉 건도 보도할 계획이다.
‘제안’에서는 본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임청규, 전북과학대 교수)가 밝힌 내장저수지 둘레길 주변에 장미를 비롯한 꽃을 식재하자는 제안에 대해 관련 기관의 입장과 절차를 확인키로 했다.
독자위원회는 꽃심기 범시민운동 전개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우선 내장저수지 둘레에 장미꽃이라고 식재하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시민운동 제안과 함께 광주광역시 풍암호소공원의 사례를 제시했다.(관련기사 8면)
‘기타 안건’으로 현재 정읍시의 행정처리 문제를 두고 노령산장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추가적인 내용과 문제를 확인해볼 계획이다.
 또한 정읍천변에서 실시되는 각종 공사현장이 부실공사 사례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읍시가 최근 산림과와 도시재생과 등에서 가로화단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상황에서 꽃으로 지역의 이미지와 상가의 매력을 높이고 있는 ‘쌍화차거리’를 집중 조명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행정에서 예산을 들여 가로화단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꽃을 훔쳐가거니 훼손하는 일이 자주 목격된다”면서 “정읍시 역시 일부 구간의 경우 나무 자주 화단을 정비하거나 주차 차량으로 인해 꽃이 잘 보이지 않는 골목길에도 화분을 갖다놓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본보는 특색있는 꽃으로 업소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는 쌍화차거리의 사례와 연지동 잔다리목에서 대림아파트에 이르는 충정로 구간의 가로화단 정비사업에 대한 그간의 계획과 시민들이 생각하는 의구심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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