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연지동 258-1번지 일원에 공공실버주택을 준공하고 지난5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세대 내 편의시설과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 공공주택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51억원(국비 107억, 시비 44억)이 투입됐다.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7천821㎡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고령 입주자를 배려해 설계 당시부터 건물 전체 문턱을 없애는 등 실버주택의 기능을 최대한 높였다.
또 에너지효율을 높인 설계로 어르신들의 냉난방비 걱정을 줄였고,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건축재를 사용했다.
지하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됐고, 1층은 실버복지관, 2층부터 11층까지는 전용면적 26㎡ 규모의 주택 88세대가 건립됐다.
특히, 지상 1층 복지관은 공동식당과 물리치료실, 문화센터, 취미활동실 등을 한데 모아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 대상이다.<자료제공 건축과 팀장 오효원 담당 이용표/옮김 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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