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진강 평사천이 준설작업을 마치자 주민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정읍시 산외면 소재지를 가로지자는 동곡-평사천은 정읍시민들의 생명수로 상수원 보호구역이다.
이곳은 오랜 세월 밀린 토사 등으로 각종 나무와 잡초 등이 자라 보기 흉하게 남아 있어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표해왔다.
그러던 중 산외면(면장 홍순중)은 하천정비에 나서 상두천 및 평사천 정비를 위한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는 것.
이번 정비사업으로 물 흐름이 원활하고 폭우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방 정비에도 중점을 두었다.
주민 양환용(83세)씨는 “오랜만에 하천이 하천답게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상수원 보호구역 답게 우리 모두 살피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중 산외면장도 “늦은 감은 있지만 산외면은 동진강 상류 하천으로 정읍시민들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상수원을 마땅히 깨끗하게 정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2km구간에 걸쳐 인근 칠보발전소까지 연결된 하천에 퇴적된 토사 및 잡초를 제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로 지키겠다”고 말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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